등신불을 읽고나서 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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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04

등신불을 읽고나서 등신불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학교에서 내준 방학 숙제로 추천 도서에 등신불이란 제목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참 제목이 특이하다고 생각되어서 읽기 시작하였다. 제목만 들어서는 도저히 무슨 이야기인지 상상이 가지 안지만 읽어보기로 했다. 등신불은 정원사라는 절의 금불각 속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의 이름이다. 나는 이 정원사라는 절에 자주 고찰을 온다.
내 나이 스물 세 살 때, 그 당시에는 전쟁 중이었다. 내가 소속된 부대는 다음 부대의 도착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 부대가 오면 우리 부대는 인도 같은 곳에 가게 되어 그 쪽으로 가면 목숨이 연장되지 못하는걸 알기에 다음 부대가 더 늦게 와 주었으면 하고
있었다. 그러자 누군가 다음 부대가 곧 도착할 것이란 소리가 들리자, 나는 이것을 대비해 `남경 진기수` 란 이름이 적힌 쪽찌를 지니고 있었다. 그가 누군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만이 나를 살릴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부대를 몰래 빠져 나와 진기수란사람의 주거지를 알아내 가서 자기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였다. 처음엔 거절하려 했지만, 나는 손을 물어 혈서를 쓰자 그는 우선 어느 방에 나를 들여보내 주었다. 다음날 새벽 같이 어떤 늙은 중의 뒤를 따라 몇일간 어디론가 갔다.
결국 도착한곳이 정원사란 절이었다. 스님들과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안좋은 소리 듣지 안도록 나 자신을 좋은 습관을 들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 절 안에 금불각에 구경을 가게 된다.
금불각 안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나는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찡그린 듯한 표정에..상상해본 적도 없는 불상이 있었다.
기존의 온화한 웃음을 띤 불상이라고 할 수 없는, 형편없이 초라해 보이는 불상이었다.
그리고는 속으로는 `저것은 부처님이 아니야! 불상도 아니야!` 하면서 어지러움에 휩싸였다.
너무 큰 충격에 다음날 다시 보았지만 역시 무서웠다. 그러나 원혜 대사라는 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달랐다. 그 불상의 이야기는 이랬다.
기라는 아이와 신이라는 아이가 같은 집에 살았는데,하루는 신의 어머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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