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라마의 행복록
내가 죽은 뒤 하느님이 나에게
"이승에서의 삶은 행복했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주저없이 "예!"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느님이 다시 한번
"이승에서의 삶은 정말 행복했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라는 대답으로 바뀔 것이다.
세번째로 이 질문을 듣는다면 결국은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게 될 것이다.
어느 것이 행복한 삶인가.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위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은 결국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