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딥스
세상의 일반적은 관념과 현재의 교육 제도로 인해서 많은 아이들이
저능아 취급을 당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있기때문에 비정상적인행동을 한다는 것을 어른들은 믿지 않으려한다.
딥스라는 책은 그런 사회적현실을 비판하고, 딥스라는 아이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치료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딥스는 태어났을때 부터 병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자라나는 과정에서 어른들에 의해서 병이 만들어진것이다.
현실에 의해서 저능아라고 낙인 찍힌 딥스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에게 소외를 당한다.
이것이 아이를 변화시킨 가장 큰 요인이다.
어른에게도 무관심이란 정말 무서운것일거다.
어른보다 나약한 어린아이에게 무관심이란 어른에게 끼치는 영향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된다.
무관심은 우울증의 원인, 자폐아의 원인이…(생략)

부분사람들이 이 문제점을 지니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이 문제인줄 알지 못한다.
늘 소수의 것이 문제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다수가 지니고 있는것은 보편적인것,즉 정상적인것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인간은 그 보편적인것에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
이 책에 아쉬운 점이 바로 그것이다.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 책도 결국 딥스가 보편적인것에 어긋낫기 때문에 딥스를 치료했고, 결국 딥스를 그 보편적인것에 맞춰 놓았다.
이 보편적인것에 맞춰 놓은 딥스.
사람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말을 하고, 작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이라고 본다.
결국 딥스는 또 자신을 정상적인 틀에 맞혀 살아야 될것이다.
그럼 또 딥스의 자아는 자유롭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나는 이 책을 싫어하지 않는다.
나는 딥스라는 책이 너무 너무 좋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인간애를 느낄수가 있다.
또, 사람에게 관심이란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이가를 알수있게 해준다.
그리고 문제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다.
딥스는 특수 교육 담당 선생님인 화자에 의해서 조금씩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
선생님은 딥스를 인간적 존중해주고,늘 관심을 가져주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족과의 관계도 개선해 나아갔다.
그러면서 조금씩 딥스는 마음의 상처를 이겨나가고 있었다.
해결과정에서도 나타나듯이 가장 중요한 해결방법은 관심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고,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의 내면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아이의 비정상적인 행동 보이는 그대로에 관심을 갖는것이 아니라, 그 원인과 상처에 관심을 가지고 치유해줘야 하는것이다.
이렇게 그는 그의 자아를 찾았고,자신과 남을 용서하는 법을 배웠다.
작은실수에도 자신을 쉽게 용서할수 없었던 딥스는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웠고, 그리고 자신을 외롭게 했던 가족들을 용서했다.
그리고 그는 그 나름대로 자신이 사는 법을 터득했다.
이 책을 통해 딥스는 이렇게 외치고 있는것이다.
"꾸준한 이해와 교육, 그리고 관심이 아이의 정신적인 장애를 치료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