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발이를 읽고나서 딸깍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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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1-05

딸깍발이를 읽고나서 딸깍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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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발이

딸깍발이란 것은 남산골 샌님의 별명이다.
여기서 남산골 샌님의 별명이 무엇이냐면, 행동이나 성격이 얌전하거나. 고후라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이 딸깍발이는 마르나 지나 항상 나막신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그런 별명을 얻었다.
마른 날이면 항상 나막신 굽이 굳은 땅에 부딫혀 딸깍딸깍 소리가 유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남산골 샌님이 마른 날 나막신 소리를 내는 것은 그다지 이야깃 거리가 될 것도 없을 것이다.
그 소리와 아울러 그의 모습이 퍽 초라했고, 궁상이 다닥다닥 달려 있는 것이 그 문제였다.
그들은 변변하지 못한 벼슬이나마 한 자리 얻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소위 양반으로서 벼슬 하나 얻어 하는 것이 유일한 욕망이였다.
그리고 그들의 꿈이였다.
그들은 다른 생업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삶은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기에 힘든 사람은 그의 아내들 이였다.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바닥에서도 그들은 자야만 했다.
희미한 호롱불밑에서 그들은 공부를 해야했다.
그리고 눈치봐가며 밥을 얻어와야만 했던 그들의 아내들은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그리고 구한국 말엽에 단발령이 내려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 굴하지 않고 이 목이 잘릴 지언정 이 머리는 깎을 수 없다는 말을 부르짖으며 일어선 적이 있었다.
그것을 보며 우리는 그들의 의기를 본받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누가 그들을 말릴 것인가.
그래도 그들에게도 배울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그들 딸깍발이는 온통 못생긴 짓만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였다.
쾨쾨한 샌님이라고 넘보고 깔보기만 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일면은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그들에게도 사람의 냄새가 풍기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지금에 비해 우리 현대인들은 너무 약은 것 같다.
자기중심에서서 자기의 본위로만 보고 산다.
그러므로 우리 현대인들은 딸깍발이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첫째는 그 의기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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