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네구멍가게를 읽고 뚱보네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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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17

뚱보네구멍가게를 읽고 뚱보네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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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네 구멍가게를 읽고

이 책은 정말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려준 좋은 책이었다. 도시 소시민층 계급 사람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책은 정말 이 책의 저자가 그곳에 살고 있지는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만큼 도시묘사가 잘 되어있고, 위치묘사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흔히 가난한 달동네다, 꽃동네다 하는 곳이 바로 이런 곳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어린 이로 아홉 살인생의 주인공이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주인공과는 달리 생각의 장이 너무나 좁은 정말 ‘평범한’ 아이 였다. 그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이고 무엇이 가장 나쁜 것인지에 대한, 즉 사리에 관한 판별력이 없는 아주 둔한 아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다른 책의 주인공보다는 더 와닿았는 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평범한 인생을 살기 때문에 그것이 오히려 우리겐 더 적합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의 관점에서 본 동네는 모두 이상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야이바 있는 곳” “세걸음집” “숲”(어찌 됬든 이곳은 화장실이다.) 등의 이상한 이름은 오히려 우리게 비밀을 가르쳐주는 아주 은밀한 느낌을 준다. 나는 이 책에 있어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주인공은 세계에 대해 문을 닫으려 한다. 그는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독자에겐 ‘나는 아는데.’ 하는 은밀한 쾌감을 제공한다. 나는 이 점으로 하여금 주인공의 얼굴과 대면한 느낌을 갖았다. 아무튼 이 책은 그런 효과로 인해 더욱 인생의 맛을 보여준 그런 소중한 책이었다. 주인공의 삶이 결코 어린이같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언어의 혼동에서 찾아온다. 내 생각에는 주인공이 정말 머리가 똑똑했으리라. 왜냐하면 이상한 쪽으로는 지나치게 깊이 알지 않는가? 그가 뚱보네를, 그 알사탕이나 파는 구멍가게네를 알기 전까지는 항상 상처에 휩싸여 더욱 이상한 말을 만들어내곤 헀다. 물론 이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지만 나는 그가 뚱보네를 만나지 않았으면 했다. 그의 삶은 그 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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