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세상의 아름다움을 읽고...
히말라야산맥 같이 우뚝 솟은 인격, 태평양과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닌 다산 정약용을 만났다. 다산은, 당파 시절에 다른 당의 사람의 입에서 조선 근세의 단 한 사람, 중국에 내놓아도 밑질 것 없는 사람이라는 고백을 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뜬세상의 아름다움??에서 만난 그는 현실 개혁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며 5백 권이라는 방대한 저서 ??여유당전서??를 집필한 개혁자이자 위대한 사상가가 아니었다. 19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유배지에 갇혀 지내면서 고향에 남아 있는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