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본즈를 읽고 러블리 본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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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15

러블리 본즈를 읽고 러블리 본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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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를 읽고

엽기적인 살인마에 의해 살해 당한 수지 새먼. 이 일로 충격을 받은 가족들 그리고 끔직한 사건 뒤에 따르는 마을 사람들간 흉흉한 소문과 의심, 두려움들... 가족의 부모들에게는 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분노와 책임감때문에, 남겨진 아이들에게는 다시는 채워지지 못할 그녀의 자취와 공허감때문에 행복했었던 가정은 갈기갈기 찢겨어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채 결손 가정처럼 변하고 만다.
너무나 행복하였기에 쉽게 부서져버리는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말 것이다. 작가는 이런 가정의 모습을 수지 새먼이 천국이 천국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면서 최대한 객관적, 서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즉, 가족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만 볼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운명의 논리처럼 옆에서 지켜볼 뿐 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처음에 흩어졌던 가족들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다음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해피엔딩. 가족이 주는 힘은 비온뒤 땅이 더욱 굳어지는 것처럼 그들을 강하고, 인내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가족 구성원의 죽음이 주는 충격속에서도 더 큰 불행을 그리고 만들기보다는 거기서 또다른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새먼 가족들. 그것을 회복하기 시간이 다소 길고, 많은 감정적 오해와 일탈이 있었지만, 가족이기에 용서할 수 있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간이나 사고가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언뜻 보면 세상은 적의로 가득한 듯 보인다. 희망이란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작가는 그렇지 않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작중화자인 수지의 죽음을 통해 가족이 깨어졌다 다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혼란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던지는 작은 희망이라고 작가는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강조하는 듯하다.
자신의 죽음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이내 받아들이고 가족과 친구들의 행복을 위해 마음 졸이고, 노력하는 수지의 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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