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마리아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를 읽고.
내가 처음 레나마리아를 본 것은 텔레비전에서였다.
온전치 못한 몸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에는 그리 생소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라면 모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장애인들 역시 정상인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정상인처럼 대우받고 자라기에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몇 일 후 엄마가 사온 레나마리아의 책을 읽고 그녀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텔레비전에서 봤던 그녀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