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메이드 인생
1934년 신동아 5~7월호에 연재된 채만식의 대표적 단편으로, 1933년 까지 보여 온 프로 문학의 경향에서 벗어나, 인텔리의 실업문제와 무능력을 이데올로기가 아닌 새타이어와 유머 정신으로 다루고 있다.
즉, 레드 메이트 인생은 1930년대의 과잉 생산된 지식인의 사회적문제를 파헤친 것이다. 다시 말하여 1930년대 세계를 휩쓴 경제공황을 배경으로 하여, 지식인 실업자가 겪는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지식인들이 직업을 얻을 수 없는 현실적인 무능을 한탄하고 자학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