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인명사전 독후감 로베르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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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로베르 인명사전 독후감 로베르 인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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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자와 어린아이, 노인들을 대피시켜!` 어떤 전쟁영화를 보든지간에 이 대사가 빠지는 법은 없다. 여자, 어린아이, 그리고 노인 - 사회적 약자로 치부되는 세 존재. 하지만 아밀리 노통의 책을 읽을 때만큼은 어린아이를 약자의 구성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하겠다. 노통의 책 속에서 어린아이는 결코 어리다고 얕볼만큼 만만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리다는 것은 미성숙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노통은 어린아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리면 어릴수록 아이의 장래에 대한 추정은 상상을 불허한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를 보며 대통령이 되라느니,멋진 축구선수가 되라느니 환희에 찬 얼굴로 기원하는 어른들의 모습만 보더라도 그것은 쉽게 확일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플렉트뤼드`는 그의 개성이 넘치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여자 아이이다. `마틸다`처럼 다방면으로 뛰어난 지능을 가진 천재소녀도 아니고, `니콜라`처럼 마냥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도 아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특별하다. 본인의 개성 하나만으로도 가득차고 넘칠 지경인데,`플렉트뤼드`를 돌보는 엄마 역시 지나치게 유별난 관계로 `플렉트뤼드`는 평범과는 거리가 아주 한참이나 먼 삶을 살게 된다. 주인공의 이름은 외우기조차 힘든 어려운 이름이었다. 그녀의 탄생은 황당함을 넘은 어지러움 속이었다. 무엇인가에 홀린 듯한 어머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너무 어렸던 아버지.. 피비린내와 정신분열같은 환경 속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녀가 태어났다. 독특한 눈을 가진 소녀.. 모두가 발레리나의 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실 그녀는 천재라는 비명아래 발레리나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다리가 부러지면서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고, 그녀를 그토록 사랑해주던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림으로써 어머니의 비난까지 받아야 한다. 언제나 사랑만 받고, 모두의 호감만을 받으며 살았던 그녀는 한순간에 자신의 꿈과 어머니의 사랑과 자신의 탄생비화까지.. 모든 것을 잃고 현실을 깨달으면서.. 정신분열증같…(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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