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로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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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22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로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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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는 한 소년의 특이한 역사 여행을 담은 이색적인 소설이다. 로베르트의 아버지는 늘 출장중이고, 엄마는 무슨 모임이 그렇게 많은지 항상 바쁘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로베르트는 한번 스치고 지나간 것들은 모조리 기억해내는 환상적 기억력을 가진 열네 살짜리 아이이다. 로베르트는 왠지 세상이 너무 시시하게 여긴다. 무언가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달관의 태도를 보이는 냉소적인 면과 굉장히 맑고 초록빛이 강한 특이한 눈빛을 지닌 그는, 항상 멍한 시선으로 사물을 꿰뚫으며, 세상 저편을 볼 줄 아는 눈빛의 소유자인 것이다.
창 밖의 다른 세계에 집중하고 있는 그를 본 코른 선생님은 엄마에게 "아드님은 정신이 나간 애 같아요."라고 한다. 거기다 자꾸 눈앞이 아른거리는 환상을 보는 로베르트는 그 갑갑함에 자주 눈을 비빈다. 엄마에게 이끌려 병원을 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단다. 그의 이런 이상 증상을 이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딱 맞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서양의 역사를 엿보는데 좋은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독일 책인 만큼 독일의 옛날 역사라든지 그러한 것들이 자주 등장하며 내가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역사 공부를 저절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이나 영국 같은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 접하기 힘든 지역을 이렇게 소설로나마 엿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되어진다. 내용 또한 무겁지 않고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나는 이틀만에 이 책을 다 읽어버렸다. 밤에 자기 전에 책을 덮기가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
대충 보면 어린이 용 책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치밀한 구성이 그런 생각을 잊게 만들어주었다. 소설의 재미 중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할 그런 것들을 대리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소설은 그 점이 탁월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쳐` 같은 장르를 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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