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팬이 되어 버린 나
나는 한 봉지의 사탕을 하나하나 아작아작 깨물어 먹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내가 직접 명탐정이 되어 사건을 살펴보기도 하고, 범인의 입장이 되어 도망을 치기도 하는 그런 아슬아슬한 게임 같은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 권의 추리소설을 읽은 후 탁! 책을 덮으면 뭐랄까? 멀고도 길다란 미로 속을 헤쳐 나온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면 적당할 것이다. 항상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 나라의 홍길동과 많이 닮은 아르센 뤼팽은 내가 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