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
(마당으로 나온 암탉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시키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
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을 소재로 한 작가 황선
미 선생님의 장편동화이다.
내가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책을 두 권 나누어
받았을 때 받은 책 속에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제목을 보고 왜 제목이 마
당을 나온 암탉인지 그리고 암탉이 마당을 나와 무슨 일을 하였는지 궁금
하였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여느 곳과 다름없는 양계장이 나와서
나는 보통 닭들과 틀린 것 하나 없는 이야기라고 단정짓고, 실망하고 말
았다. 실망감을 애써 감춰가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보았다. 마당을 나
온 암탉의 이야기 내용은 이러하…(생략)

다 큰 동물이 되어 잎싹과 초록머리를
보살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만약 내가 지은이였다면 족제비가 잎싹과 초
록머리의 친구가 되어 그들을 보살피도록 썼을 것이다. 잎싹과 초록머리
가 다치지 않도록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나를 반성하게 함과 동시에 변화하게 했다. 나는 내가 아
닌 다른 것, 작고 볼품 없는 것들을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했었다. 그러
나 이 책을 읽고 또 잎삭의 소망과 행동을 보니 지금부터는 전혀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잎싹의 마음과 행동을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란 책은 나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책
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꿈을 이룬다는 것은 기적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꿈을 이룬 사람은 아름답고 자유로워 보인다는 것이다. 나도 지금
부터 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해 보았다. 글쓴이가 이 글을 통
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엔 꿈이란 내
가 이루어내는 기적이며 꿈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항상 세상은 열려 있고
언제나 세상의 주인공이다. 라는 것을 전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러한 것
을 찾았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