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과 한나를 읽고..
모든 이들이 떠나간 그곳에는 그들의 이름만이 남아있다. 여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운 시대에 태어났지만 열정과 낭만에 대해 알고 있었던 그들의 모습을 카트린 클레망은 복원해냈다.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땐 두 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다만 두 주인공이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것이 조금은 특별나게 보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저자의 초점은 그 둘을 빗겨가고 있었다. 마르틴과 한나라는 제목을 택했지만 결국 이 책은 엘프리데와 한나여야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