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은 몰라도 <모모>라는 책과 <네버엔딩 스토리: 끝없는 이야기>라는 책이름은 들은 적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모모>라는 전영록의 노래를 통해서 처음 `엔데`의 세계에 접한 셈이다. 그때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새를 쫒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이 노랫말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그 말의 의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철부지와 무지개, 시계바늘이 어떻게 하나로 연관되는 지가 이해되지 않았다. 도대체 모모는 무어야? 내 주위에 있는 사람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