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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을 읽고나서
어린시절 엄마에게 혼나면서 한자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신문을 읽을 때 모르시는 한자가 있으면 손수 노트에 적어 두셨다가 옥편을 찾아보곤 하셨는데 그런 엄마를 생각하며 우연히 이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 2004년 10대 히트 상품에 선정된 도서『마법천자문』시리즈 제10권 ≪강철의 주먹! 주먹 권≫. 이 시리즈는 이미지를 통해 한자를 익히는 학습 만화로 유명하다.
주요 줄거리는 우연히 보리도사를 만나 수제자가 되기로 한 손오공이, 대마왕의 손에 마법천자문이 넘어가지 않도록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제10권 <강철의 주먹! 주먹 권>에서 손오공 일행은 기장도사님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떠난다. 그 앞을 가로막는, 어둠 속에서 부활한 다섯 번째 십이신마! 이로 인해 용기의 눈물을 구하러 가는 길을 멀기만 하다는 내용이 이 책의 한 구성으로 자리잡고 있다…(생략)

되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모든 실생활에서 흔히 쓰는 상식인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터는 학교에서 한문 수업이 있는날은 조금 기분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정말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통해 내가 그동안 심술부리고 심한말로 상처를 주었던 친구들이 떠올랐는데 이 책에서 친구를 끝까지 믿고 용기의 꽃을 따러간 토 생원을 통해 나도 누구와 친구와 되던지 그 친구를 진실도 믿어주고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