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읽고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

마음을 우리는 사랑의 전율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을 읽고
지은이: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출판사: 이레
사람은 누구나 가슴 속 깊이 아련한 추억 하나를 간직하기 마련이다. 가끔씩은 추억을 들여다보고는 긴 상념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혼자서 눈물짓기도 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다. 잔잔히 스며드는 감동의 물결을 주체할 수 없기에.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모임>에 소속된 민간외교관들은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여행할 기회가 생겼다. ‘나’는 가이드에게 성당이나 박물관이 아닌,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는 회복기의 환자들을 수용하는 병원으로 가게되었다.
침대 밖으로 나오기를 거부하는 여성이 있었다. 올가... 그녀는 벌써 8년째 꼼짝도 하지 못 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자살을 시도한…(생략)

있다.
“집의 죽음에 어떤 목적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을 더 열심히 살고, 특히 가족들 서로가 미루지 말고 애정을 표시하도록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은 돈이나 어떠한 물질이 아닌 말 그대로 ‘사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짐은 엄마에게 “사랑해요” 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집의 엄마는 마지막 대화를 하지 못한게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는 알 수가 없다. 내일 당장 나의 사랑하는 친구가 죽는다면 나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 괴로워 할 것이다. 한번쯤은 그런 친구를 소중히 생각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삶과 죽음을 넘나들면서도 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는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니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평화로웠던 그네들을 이 글을 통해 다시금 떠올린다. 세상의 끝에 다다랐을 때 이 책을 다시 열어보리라. 그리고 위안을 얻으리라. 세상의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천사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