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 일반독후감 마음을 움직이는 힘,배려

독후감 제목: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책 제목:배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쉽게 화내고, 쉽게 상처받고, 또 남에게 쉽게 상처 준다. 하지만, 화내기 전에,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기 전에 잠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내가 화를 내고 있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매우 기분 나쁜 일이다. 상대방에게는 내가 무심코 툭툭 내뱉는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때, 이 책‘배려’는, 내가 화내기 전에, 내가 남을 비판하고, 남을 헐뜯고, 남에게 상처주기 전에,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배려’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친구가 무언가로 인해 상처받아서 힘들고 지쳐 있을 때, 그 때 작은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것. 그게 바로 배려이다. 배려를 베풀고 나누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 내 인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이다.…(생략)

즉 사회적 아스퍼거 이다. 이들은??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존재??로 상대방에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더욱이 아스퍼거는 자신을 망친다는 사실 때문에라도 더욱 문제가 된다. 명석한 위는 인도자의 말을 듣는 순간 불안해진다. “정말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그렇다면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자기밖에 모르던 ‘위’는 갑자기 닥쳐온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초래하게 된 원인이 바로 자신에게 있으며, 해결책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1팀의 팀원들과 수없이 충돌해야 했지만,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반성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의 가치들을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경쟁만이 전부가 아니라, 서로 나누며 배려하는 삶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있었던 작은 배려들, 그리고 배려 받지 못한 일들을 기억해 보았다. 내가 아플 때 언제든지 달려 나가서 병원에 데려다 주거나 약을 사다주고, 죽을 끓여주는 사람.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어깨를 빌려 주는 사람 등. 내 주위 사람들이 내게 베풀었던 작은 배려들이 내게 힘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이었다. 반대로, 배려 받지 못한 일들, 그로 인해 상처받은 일들을 생각해 보았더니, 배려를 느끼었던 순간보다 훨씬 많았다. 항상 나에게만 잘못을 다그치고, 나의 단점만을 남과 비교해가며 배려라고는 찾아 볼 수도 없었던 일들이 말이다. 아직은 사회가, 사람들이 배려에 적응하기 보다는, 상처 주는 일에 익숙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솔직히 나 또한, 이 책의 주인공 ‘위’처럼 가족보다도, 친구보다도 내 자존심과 나만의 삶만을 중요시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자아실현도 좋고, 내 삶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그 모든 것들은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일 때,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난, 내 주위 사람들이 ‘배려’를 생각해 낼 때, 그리고 배려 받지 못한 일을 생각해 낼 때, 그때 배려 받았던 일들, 행복한 일들만을 기억해 낼 수 있도록, 상처 주는 일보다는 배려하는 일에 익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