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섬을 아는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신은 모리셔스 섬을 만든 다음에 천국을 만들었다. 천국은 모리셔스를 본떠서 만들었을 뿐이다." 모리셔스 섬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은 살찐 비둘기다. 칠면조 정도의 무게를 지닌 이 비둘기는 무거운 몸으로 날기를 포기하고 과일이 풍부한 계절에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고는 비축해둔 지방을 소비하며 메마른 계절을 난다. 이 비둘기는 녀석에게 해를 끼치는 육식동물이 없는 모리셔스 섬에서 한심하리만치 평온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1680년 경 한 네덜란드 이주민이 장난삼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