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를 읽고나서

마지막 잎 새를 읽고나서...
지은이 : O.헨리
출판사 : 좋은 생각
이 책은 바쁜 요즘 현대 사람들이 한번 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비록 짧지만 O.헨리의 소설에는 사람들이 잊고 사는 진정한 인간의 참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잘 이끌어 내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나는 O.헨리의 마지막 잎 새를 읽고 진한 감동과 깊은 감명을 받았고 가슴에 와 닿는 따뜻함을 느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주인공인 수와 존시가 살고 있는 예술인의 거리에서 갑자기 유행성 폐렴이 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폐렴으로 쓰러지고 목숨을 읽기까지 하는 상황. 수의 친구인 존시는 원래부터 몸이 약해 그만 폐렴에 걸리고 말았다. 존시는 결국 생명이 위독한 상황까지 맞게 되지만 수는 존시의 곁을 항상 떠나지 않고 정성으로 간호하고 보살핀다. 존시를 진찰한 의사가 존시의 병세를 봐서는 …(생략)

잎 새 하나 그려 넣었을 뿐이지만 베어먼이 그려 넣은 그 마지막 잎 새는 아픈 존시에게 크나큰 힘이 되었다. 작은 도움이 남에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 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병이란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병은 자신의 마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병세가 좋아지고 나빠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아픈 환자들이 내일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날 추운 밤을 덜덜 떨면서도 베어먼이 그렸던 마지막 잎 새는 베어먼이 그린 최고의 명작이 아닐까 생각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