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이웃 나라 네덜란드 편

먼 나라 이웃 나라 네덜란드 편
출판사 : 김영사
지은이 : 이원복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우리학교 사회 선생님께서 세계사는 먼 나라 이웃 나라만 꾸준히 다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프랑스 편을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기도 하고, 학습만화로 유익한 정보도 많이 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다음으로 좋아하는 나라가 프랑스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꽤 많다고 생각한다. 먼저, 좁은 영토에 인구밀도가 높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서울처럼 그렇게 인구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나름대로 비슷한 점이다. 또 프랑스, 프러시아, 영국, 오스트리아 등 강대국 사이에 위치해서 약소국의 서러움을 맞본 것이 있고 잠시 동안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더라도 꾸준히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그걸 이루어 냈다는 것이 있다. 그 밖…(생략)

이라는 뜻)라고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아시아보다 유럽이 문명이 정말 늦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문화도 아시아의 문화를 보고 자기나라 나름대로의 독창성을 발휘하여 생겨난 그리스의 헬레니즘을 바탕으로 로마를 거쳐 세계 곳곳으로 휴머니즘이 퍼져서 오늘날의 유럽이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한 게, 네덜란드 지방은 눈이 잘 안 오늘 지방으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약 20년 정도에 한 번씩 눈이 엄청 많이 내리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전국적으로 있는 운하가 다 꽁꽁 얼게 된다. 그러면 온 사람들이 다 나와서 어느 한 장소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전국을 순회하게 되는데 그게 몇 시간 동안이나 장거리로 스케이트를 탄다. 가면서 쉬거나 음식을 먹는 것은 상관없지만, 여기 릴레이에서 1등이 되면 온갖 명예와 부가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돈도 엄청 많이 받지만, 어떤 박물관에 자신의 동상이 세워지고, 자신이 썼던 스케이트와 옷이 전시 된다. 정말 신기한 행사인 거 같다. 그리고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도 프랑스처럼 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네덜란드처럼 당당히 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