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을 보고나서 먼나라이웃나라영국편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을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동생의 방학숙제로 이 책을 샀는데, 읽어봤다가 재미있어서 이 책을 독후감으로 쓰게 된 것도 있지만, 예전부터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기 때문이다.
섬나라 영국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섬나라라는 조건 때문이다.
별로 중요한 이유 같지 않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유럽 대륙에서 서로 강대국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할 때 영국은 대륙과 떨어져 있어서 해군만 가지고 있으면 되었다. 그래서 육군이 필요가 없어서 그 돈을 절약하여 다른 곳에 유익하게 쓸 수 있었다. 이래서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영국의 국왕이 있었기에 영국이 먼저 민주주의가 발달할 수 있었던 조건이라 하겠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여 비행기가 발명된 뒤부터는 바다를 통하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해군의 역할이 줄어들고 영국이 대륙과 떨어…(생략)

로 로마제국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템스강가의 평야에 요새를 세우고 무기, 군대 수송기지로 쓰였는데 그 때 그곳을 Londinium이라 불렀는데 오늘날 Londan이 되었다.
로마의 문명을 보고 켈트족은 로마인의 뒤를 따라 두 민족이 섞이게 되어 로마문화가 깊이 박힌다. 로마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영국 땅에서 로마 군대가 떠나고 영국 땅을 지킬 힘이 없어지자 도망가 숨어살던 켈트족의 일파 `스코트`족이 침략을 시작했다. 그래서 색슨, 앵글로 족에게 부탁을 해 건너와서 배신을 하고 좋은 땅을 차지한다.
그 후 영국에는 비교적 훌륭한 왕(헨리7세, 헨리8세,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나왔다. 그 후 프랑스와의 `백년전쟁(1337～1453)`이 있다. 프랑스는 `석궁`이 무섭고 위험해서 쓰지 않는 무기였지만, 영국은 권장하여 프랑스를 물리치고 영국이 파리까지 차지하기도 하지만 `잔다르크`의 등장, 훌륭한 장군인 `뒤 게클렝`의 등장으로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 때부터 오늘날까지 두나라 국민은 다정하게 지내지 못한다고 한다. 서로 잘 지내면 좋을 텐데.....
헨리 8세는 6명의 아내와 결혼하는데 첫 아내는 정치적 이유로 죽은 형의 아내 캐서린이 된다. 딸 `메리`를 얻고, 시녀 앤 볼레인을 사랑한 헨리 8세는 교황의 명을 거역하고 아들을 낳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이혼을 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기 위해 카톨릭을 거역하고 `성공회`를 선포한다. 두 번째 아내는 시녀 앤 볼레인이다. 결혼 후 딸 `엘리자베스`를 낳는다. 아들이 죽어서 태어난다. 첫 부인을 아들을 낳지 못한다고 이혼을 한 그는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아내를 사형에 처한다. 셋째 부인은 제인시머이다. 아들(에드워드)을 얻었으나 얼마 후 왕비의 사망. 네 번째 부인은 도이칠란드와의 친선을 위해 앤 공주와 결혼을 하나 무뚝뚝하여 이혼을 한다. 다섯 번째 부인은 캐서린 하워즈이다. 품행이 단정치 못하여 사형. 여섯 번째 부인은 캐서린 파아인데, 헨리 8세보다 오래 살고 그가 죽은 후 3번이나 결혼을 더 함.
헨리 8세가 죽은 후 에드워드는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6년 만에 죽고 맏딸 `메리`가 여왕이 된다. 카톨릭 신자인 그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닌 자는 모두 사형에 처해 `피의 메리(Blood Mary)`라 불린다. 그 후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또 이 여왕은 성공회가 아닌 자는 사형을 처한다. 에스파냐의 무적함대 격파, 돈을 많이 벌어 국회에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되었고 세금을 올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던 여왕이었다. 그 후 왕들은 국회를 우습게 여겨 대헌장→권리 청원→권리 장전으로 내각 책임제가 되어 영국은 다른 나라보다 힘찬 발전을 해 나갔다. 이렇게 영국은 훌륭한 나라이다. 부족한 점도 있긴 하지만... 그런데 이제 영국은 섬나라의 운명으로 황혼길에 접어들었으니, 그래도 영국이 또 다른 것을 개발, 발전시킨다면 다시 뜨는 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영국어인 영어는 세계적인 공용어로 우리도 힘들게 배우고 있다.(우리가 배우는 것은 거의 미국어이긴 하지만...)이 정도로 아직도 영국의 위상은 높다. 우리도 영국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도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