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스위스편 을 읽고 나서 먼나라 이웃나라 스위스편

<독후감>
새 먼 나라 이웃나라
【제5권≪스위스 편≫】
전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먼 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중 난 스위스 편을 택했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도서관에 스위스 편밖에 없어서 이다.
하지만 점차 스위스는 조그마한 나라인데도 중립국이라는 사실이 궁금했고 어떻게 위기를 모면했는 지며, 지상의 낙원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이다.
스위스의 전체인구가 7백만 정도이고 나라 크기는 남한의 절반도 안돼는 41,293km2이며, 이 나라에서 쓰이는 언어가 4가지 즉, 독일어, 프랑스어, 오스트리아어, 방언인 ‘레토-로만’이며, 그리고 이 4가지 모두 이 나라 국어이며, 그런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잘 산다고 칭송을 받고 있다.
우리들도 스위스란 나라이름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영국식으로 부르는 게 ‘스위스’이며, 독일어로는 ‘슈바이츠’, 프랑스어로는 ‘쉬스’, …(생략)

않음으로 수입이 높아 빈부의 차가 많이 나는 미국 국민 보다 잘 살고 있는 것이다.
또, 스위스는 영구 중립군이다.
세계 최신 정예무기로 무장하여 외적의 침입을 막아 지금까지 중립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의 사람이 처음으로 살았던 때는 2만년 전으로, 게르만족의 한 줄기인 ‘켈트’족이다.
켈트족은 ‘헬베티아‘족으로 스위스의 뿌리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로마에게 침략되어 로마의 지배 아래 로마문화의 뿌리도 있다.
스위스를 점령한 ‘합스부르크’의 탄압을 피해 사람들은 알프스 산맥으로 숨어 4개주의 동맹을 이루었다.
이것이 스위스 역사에 찬란한 ‘제 1차 동맹’이며 1273년에 스위스가 탄생이 되었다.
그 뒤 합스부르크는 스위스 동맹 격파를 위해 공격했지만, 숨어있던 스위스 동맹군의 두뇌싸움으로 대승으로 끝이 났다.
전쟁에 패한 합스부르크는 스위스 동맹사이와 휴전, 평화 조약을 맺게 된 이후 여러 주와 동맹을 맞게 된다.
이 후, 카를을 앞세운 프랑스 전쟁때에도 스위스 동맹군이 대승을 했다.
이 전쟁은 2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세 번의 큰 전투가 있었는데 모두 다 스위스 동맹군이 이겼다.
빛나는 군사적 승리가 있었기 때문에 적들이 섣불리 건드릴 수 없어 지금동안 중립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또, 한가지 이유로는 스위스는 다른 나라의 침략을 막을 뿐 침략하지는 않았다.
이 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은 후 스위스는 빈 회의를 통해 자주독립과 완전한 주권을 인정하였는데, 러시아, 영국, 프랑스, 프러시아가 도장을 찍으니 오스트리아도 어쩔 수 없이 도장을 찍음으로서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로 태어났다.
1848년에 제정된 스위스 헌법은 국가의 권리, 칸톤의 권리, 국민, 개개인의 권리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가지 모두 남의 권리를 침범하지 못하며 그 안에서는 서로의 권리를 가장 크게 살리는 서로 필요에 의해 존중하고 존중받는 제도인 셈이다.
칸톤 정부는 법을 만들기도 하지만 외국과의 조약이나 동맹을 맺어서는 안 된다.
왜 그런가 하면 몇 몇 주 등으로만 뭉친다던가 스위스란 나라가 여러 갈래로 나눠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표 민주주의라 하여 국민은 그 들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선거를 통해 뽑지만, 선거가 끝나면 국민은 정치와 멀어지고, 정치는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과 정부에 의해 다루어지기 마련인데 스위스 헌법은 국민의 권리를 크게 지켜 선거가 끝난 뒤에 국민이 정치에 참여해서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을 ‘국민주도권’이라 한다.
만약 국민이 법에 불만이 있다면 서명 운동을 벌여 스위스 국민 가운데 유권자 5만명의 서명을 받으면, 헌법을 고치냐 마느냐를 알기 위해 국민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 결과가 찬성이면 헌법을 제정하게 돼 있다.
스위스 인구의 75%가 독일어를 쓰니 사실상 스위스는 게르만민족 중신의 나라로서 준법정신?원칙에 충실하다.
지금까지도 전쟁의 피해를 전혀 받지 않은 큰 이유로는 ‘앙리뒤낭’이 1864년에 세운 적십자 때문이다.
적십자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남?북 적십자 회담도 있었고, 인도주의의 상징으로서 전세계에 골고루 퍼진 기관이다.
그래서 깃발도 스위스 국기의 색깔만 바꿔 사용되고 있다.
스위스는 아직 UN에 가입하지 않았으면서도 UN본부등 여러 국제기구들이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제일 안전하다는 스위스의 은행금고에는 세계 각국의 많은 돈들이 들어오고 있다.
그로 인해 스위스로선 엄청난 이익이 생기게 된다.
중립국인 스위스의 전쟁준비는 남을 침략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준비가 아니라, 남이 공격해 오거나 전쟁이 터졌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적을 막기 위한 준비로 세계 최신, 고성능 무기로 단단히 무장하고, 전쟁이 터졌을 때 국민들의 안전 대책이 철저해서 공공건물과 큰 건물 지하에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지하 대피소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의 철문이 30cm2나 되며, 그런 문이 서너 개가 연결되어서 웬만한 폭탄정도는 견딜 수 있으며 만약 벽이 붕괴 될 경우 다른 지하 대피소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비밀 통로로 다닐 수 있다.
신기한 점은 스위스는 예비군만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위험해질 경우 국민모두가 군인으로 바뀌는 예비군제도가 철저히 갖춰줘 있다.
18세부터 40세까지 매년 20일씩 군대생활을 하며 한 달에 한번은 정기훈련을 받아야 한다.
긴 시간 동안 군대생활을 함으로서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평균수입을 나라에서 채워주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적이다.
하지만 투표율은 40%정도이지만 신기한 것은 수십 명의 후보자 가운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면, 빈 칸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넣어도 무효처리 되지 않고 당당히 새 후보자로 집계된다는 것이다.
스위스는 지금까지 중립을 지키는 남이 보기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인데도 자살하는 사람이 스웨덴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사실을 보면, 아직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그런 나라라고 할 수는 없는 걸까?
이런 스위스, 행복한 나라지만 불행하기도 한 나라, 그런 스위스.
세계 제일의 선진국 되기 위한 조상들의 노력이 눈에 훤하게 보인다.
더욱더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선 물질적으로만 풍족한 나라가 아닌 거두절미(去頭截尾)해서 자살하는 사람이 적어져야 하지는 않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