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도이칠란트편 먼나라 이웃나라

이칠란트는 우리나라가 유럽의 나라들 중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끼친 서양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일제 식민지 시대 때 일본을 통해 간접적으로 도이칠란트의 여러 가지 문화가 전파되었고 1965년 이후에는 간호사. 광부 등의 근로자 진출과 유학생들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유럽의 나라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동서로 분단되어 있던 도이칠란트가 통일되어 남북 통일을 꿈꾸는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처럼 도이칠란트는 여러 면으로 우리에게 관심을 끌도록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도이칠란트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자.
도이칠란트 땅에 살고 있던 게르만 민족들은 나쁜 기후 조건 때문에 문명의 혜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야만적인 생활을 하나 `게르만족의 대이동`후 로마를 멸망시키고 라인강 유역에 프랑크 왕국을 세운다. 840년 프랑크 왕국의 왕이 죽자 베르뎅 조약을 맺어 프랑…(생략)

배하고 점령국 4나라의 이익에 따라 동서로 갈라진다. 서도이칠란트는 차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커나가게 되고 1990년대에 이르러 서도이칠란트가 동도이칠란트를 흡수하여 마침내 도이칠란트는 다시 통일을 이룩하게 된다.

흔히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도이칠란트의 부흥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발달한 공업기술, 뿌리깊은 학문의 뒷받침, 국민들의 절약정신, 윗사람 말을 잘 듣는 국민성, 미국의 원조, 부정부패가 없었던 점이 바로 그것이다. 도이칠란트가 잘 사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도이칠란트편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똑같이 2차대전패전국인 독일과 일본의 의식차이였다. 독일은 두 번에 걸친 전쟁 경험을 통해 나치가 나쁘고, 군국주의, 전체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반면, 일본은 2차 대전 당시의 군국주의, 전체주의를 그리고 있는 듯 시대를 거슬로 올라가려는 위험한 생각이 자라고 있다는 두 나라의 차이점이 흥미로웠다.

먼나라 이웃나라 `도이칠란트`편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를 지배할 욕심에 두 번씩이나 세계대전을 일으키나 패배하는 도이칠란트를 보며 역시 잘못된 욕심이 일으킨 전쟁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느꼈으며, 전쟁의 상처를 씻고 일어나 부강해진 과정을 보며 감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도이칠란트의 우수한 점을 본답아 통일을 이룩하고 부강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