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이웃나라프랑스편을 읽고나서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

‘먼 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을 읽고........
한승민
프랑스 편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 중 음식 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
프랑스는 우리에게 흔히 예술의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나는 프랑스 사람들은 굉장히 사치스럽다고 생각했다. 내가 듣던 대로라면 프랑스 사람들은 굉장히 치장 하는 걸 좋아하고 명품을 따지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거리를 다닐 때도 청바지와 티셔츠가 다이다. 파리에 가면 사치스러운 일을 하는 사람들도 관광 온 동양 사람들이라고 한다.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나폴레옹이 영웅이 아니다. 단지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나폴레옹은 상품의 가치에 지나지 않는다.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랑스의 법은 프랑스의 근로자는 누구나 35일의 휴가를 가지도록 정해져 있는데 사장이 이를 어기고 사원에게 35…(생략)

지 1달은 쉬면서 다음 학기를 준비한다.
프랑스 아이들은 2살 반부터 학교를 다닌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 가 오면, 취업을 할지? 대학에 갈지? 2가지의 길이 있는데,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1~2년 동안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고등학교에 가게 되면 어른 취급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함부로 반말을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수능이 없는 프랑스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이 있는데, 졸업시험에 통과해야지 만이 대학에 갈 수 있다. 대학은 학기 제가 아니 학년제로 운영된다. 프랑스 사람들은 학생들에게 잔인하리 만큼 공부하게 요구하는데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공부를 하든지 수업에 들어오든지 간섭하지 않고, 학년에 끝날 때 시험을 치는데 기회는 3번 있고 떨어질 경우 인정사정 없이 대학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대학 저 대학을 옮겨 다녀야 한다,
프랑스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함부로 할 수 없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왜’ 라는 이유가 있어야 하고 명령이 아닌 부탁이어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한에 의해서는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식사를 한다고 알고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희한한 요리를 다 먹는다. 달팽이, 뱀, 등 개구리 뒷다리까지도... 프랑스 요리의 특징은 다채로운 재료와 포도주를 사용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고급 요리는 오븐에 구운 요리고 두 번째 는 직접 불에 굽거나 프라이팬에 구운 리이다. 제일 하급으로 치는 요리는 냄비에 한 요리이다 하지만 냄비 요리도 포도주를 사용하면, 아주 고급으로 올라가게 된다. 요리에 사용된 포도주에 따라서 요리의 질이 달라진다. 프랑스에서는 고기는 붉은 포도주와 생선 또는 해산물에는 흰 포도주를 먹는다. 포도주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 취하기 위해서 먹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식사 순서는 전채-본 요리-치즈-입가심이다. 흔히 서양식 식사 순서의 첫 번째는 수프가 나오지만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수프는 아주 질이 낮은 음식이다. 전채 요리에서는 불에 요리하지 않은 날 요리인 ‘오르되브르’ 라는 것으로 식사가 시작된다 두 번째로는 해산물인 앙트레 라는 요리가 나온다 본 요리에는 생선이 나오고, 다음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가 나오는데, 닭고기는 대개 일요일날 먹는다. 다음 소르베 라는 청량음료가 나온다 다음 샐러드를 먹고 나면, 프로마주 즉 치즈를 먹고, 진짜 입가심인 디저트가 나오는데 디저트는 단 음식으로 나온다. 프랑스 사람들은 햄버거나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프랑스에 있는 맥도널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에는 프랑스 사람들은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이 책 속에는 내가 소개한 음식이나 생활문화만 있는 게 아니라,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서 또 프랑스의 역사 등 여러 가지 프랑스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사치스럽게만 봤던 프랑스를 다시 한번 새롭게 보게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