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는 향기를 읽고
멀리 가는 향기란 어떤 꽃의 행기일까? 무엇보다 아름다운 책의 제목이 내 눈길을 끌어 손이 가게 만들었다. 내용을 보니 옛날에 읽었던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가 생각나게 한다.
항상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글을 써오신 동화작가 정채봉님이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즉 너무나 바빠 주위를 둘러볼 틈이 없고 그렇게 살다보니 각박해진 세상에서 너무나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어른--- 우리들을 위하여 쓰여졌고 읽고 나면 잠시 생각에 잠기게 하고 자신을 비춰보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