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통일운동 신나는 평화운동을 읽고 통일독후감 멋진 통일운동 신나는 평화운동

멋진 통일운동 신나는 평화운동을 읽고
통일.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말이다. 사실 남북분단이 지나고 나서 우리나라는 거의 오십년이 넘도록 아무런 대책이 없다. 그저 이산가족 상봉만 몇차례 진행했을 뿐 더 이상 진전이나 발전 같은 것은 없다. 이는 통일시 일어나는 많은 비용과 사회적 문제들이 아직은 남한과 북한 두 나라에겐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남한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북한은 세계 각국의 미움을 사면서도 핵무기 개발을 전진 시키는 등 모험과 도전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은 어느 정도 양국가간의 문화와 경제, 정책 면이 맞아야 할 수 있다. 이것이 맞지 않은 가운데 일어나는 통일은 오히려 남북간의 감정의 악화만 빚게 되고 타국도 아닌 본국 안에서 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게 된다. 이는 독일만 보더라도 그렇다. 동독일 서독일이 베를린 장벽을 깨부수며 얼마…(생략)

고 말이다. 한 나라의 사상과 경제 체제가 오히려 아무것도 없다면 통일을 이룬 후에 오히려 땅만 넓어진 격이 되어서 그들의 노동력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루는 한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둘 중 제로로 변할 나라는 없다. 그렇다면 전쟁밖에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책에서 작가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평화적 통일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수많은 전쟁과 아픔으로 생각을 달리 가졌던 두 나라는 여전히 3.8선 너머로 서로의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주한미군의 남한 대치에 못마땅한 점이 많다. 만약 소련군이 북한에 대치중이라면 우리나라의 생각도 같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마음에 들지 않듯이 북한도 우리나라 안의 주한 미군의 대치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통일을 위해서는 양 국가 간의 무장해제와 다른 나라의 간섭 배제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이 있을 시 우리 나라와 북한의 평화적 통일이 가능할 것이다. 평화적 통일을 위한 한 방법으로 작가는 동북아 다자안보체제의 방향에 대해 언급한다. 참 현명한 처사이나 현실에 과연 실현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것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일단 피 한 방울, 돈 한 푼 안 쓴 통일이 이루어지겠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앞으로의 남북관계는 참으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될 것이다. 동북아시아의 각 나라에서 무장을 하지 말고 특정한 나라나 특정한 지역에만 무장을 설치해서 그들 이외에는 다른 군부대나 병력 보유를 줄인다면 정부적 세금도 줄여도 될 것이고 복지와 같이 오히려 필요한 곳에 돈을 더 적절히 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노력이 통일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