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이야기를 읽고 일반독후감 모래톱이야기

모래톱이야기를 읽고
이 책은 낙동강을 둘러쌓고 그 주변인들의 슬픈 삶을 다룬 이야기로 읽는 내내 눈물이 끊이질 않았다. 낙동강의 조그만한 섬인 조마이섬을 배경으로한 이 책은 일제시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 까지 그 곳에 살던 주변인들의 삶의 역사에 조명한 작품이다. 외세의 통치로 말미암은 압제와 제도의 불합리성으로 말미암아 피땀으로 밭을 갈고 논을 매지만 돌아오는 것은 쭉정이 등 먹을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하여 그 땅의 진정한 소유자가 되지 못한 농민들의 분노가 갈밭새 영감의 살인으로 이어지는 약간은 무서운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제의 탄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일제가 우리에게 준 아픔과 고통은 정말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기간이 짧은 전쟁하나도 수만명을 고통속에 집어넣고 눈물흘리게 하는데 36년동안 민족의 혼을 빼는 전쟁보다 더 심한 억압은 정말이지 우리나라에 커다란 아픔이…(생략)

의 그 외의 시민들도 부당한 대우와 토지 문제로 현제 까지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많다. 그말은 36년간의 식민통치가 50년이 훨씬 지난 오늘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된다. 여기서 우리는 전쟁의 잔혹함이 얼마나 큰 상처와 슬픔을 주는 지 알 수 있다. 특히 토지문제는 우리나라에게 엄청난 피해를 야기시켰다. 일제당시만 하더라도 우리의 대부분의 국민들의 주 직종은 농업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농사지을 땅은 절대적이었다. 그런 땅을 일본에게 팔리거나 수몰당했으니 우리나라는 휘청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금액을 지불받고 땅을 빼앗긴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이 미신고토지로써 무참히 빼앗겼다. 미신고토지라고 해서 빼앗다니. 우리나라의 백성의 땅을 일본인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사고자체가 정당한 사고인가. 나는 그것부터에서 의문을 가지게 된다. 당연히 정당하지 않다. 그런데 그것을 합법화하여 일본인에게 신고하지 않은 정당한 우리나라 국민의 토지를 빼앗다니, 이것은 정말 울분이 터지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이 양곡의 무제한 유출에 이어 토지수탈까지 이어지니 우리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이 지금까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잠시라도 주춤하지 말고 현제까지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다 처단하고 경쟁시대에 한걸음 앞서 걸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일본의 사고를 하거나 일본의 문화를 흉내내는 일이 있다. 이는 정말 않좋은 현상으로써 우리자 자칫하다가는 문화 식민지가 되고 말 일이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친선을 유지하되 일본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특히 피해인들의 보상 문제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대처도 잘할 수 있는 법이고 더나은 사회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