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 경작생 >
과거나 지금이나 시대를 불문하고 가난은 모든 사람에게 불안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가지게 한다. 가난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지만 생존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가난은 행복과 불행의 이분법조차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삶이 생존의 연속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식민지기 일본에 큰 협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생각대로 교육을 받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간 사람과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두 계층 다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