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를 읽고나서 목걸이

‘목걸이’를 읽고..
여자들은 자기의 일생 중에 한번은 화려하게 살아보길 원한다. 그것이 바로 여성의 본능이라 할까? 하지만 불행히도 그런 꿈들은 허무한 것들이 많다.
이 글의 주인공인 마띨드도 그런 꿈을 지닌 여자였다. 그녀는 매력적인 여자이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봉급장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그리 부자는 아니어서 던 많고 품위 있는 남성에게 알려지질 않아 한 공무원과 결혼을 하게된다. 그녀는 그 자신의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생활을 불행하다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던 중 남편이 한 봉투를 가지고 돌아온다.
그것 다름 아닌 초대장! 남편은 그녀가 기뻐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의 기대를 벗어나 그녀는 화를 낸다. 남편은 그녀를 위해 저축해 두었던 4백프랑을 내준다. 하지만 그녀는 울상을 짓는다. 이번엔 몸에 지니고 갈 보석이 없어서... 정말 어디까지가 끝일지... 마띨드의 욕심이 못마땅하였다. 옷에 보…(생략)

가!! 그 친구가 답하길 그 목걸이는 가짱서 5백프랑밖에 되지 않은 가짜였다니!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난 무척이나 화가 났고 불쌍하기도 하였다. 가짜였다는 찬구의 말을 들고 난 후의 마띨드의 심정을 생각해보니..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주인공이 매달려왔던 10년 동안의 삶은 허망한 것이 되고만 것이다. 그 십년을 마띨드와 그 가족을 의해 일했다면 지금의 모습보다 더 나았을것이라고 생각해보니..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허영심과 욕망 때문에 고토으이 삶을 살아가는 이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아리석음과, 거짓된을 폭로하고 있었다. 화려한 생활을 꿈꾸는 한 여인의 허무했던 삶.. 그것이 화려한 생활을 한 후의 결과였다면.. 난 그길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