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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목걸이/출판사:마당문고사/지은이:모파상
*줄거리*
다른 책들의 제목보다 유달리 눈에띄는 제목이 있었다. 바로 `목걸이`였다. 평소에 나는 여러 가지 악세사리 등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목걸이` 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로와젤부인은 신분이 낮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예뻤기 때문에 언제나 허영심에 가득차서 부유한 생활을 꿈꿔왔다. 하지만 결국 하급관리 밖에 안 되는 남편과 결혼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연회에 초청을 받게된 로와젤 부인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싫어서 자신보다 부유한 삶을사는 친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리게 된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야 그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목걸이를 잃어버린 사실을 친구가 알게되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므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숨기고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빌려 친구의 것과 똑같은 목걸이를 사게된다. 그래서 가난한 로와젤 부인은 빌린돈을 갚기위해 남편과 함께 갖은 고생을 하게된다. 그런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그 아름답던 로와젤부인도 점차 늙어갔다. 그렇게 10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로와젤 부인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희생하면서까지 돈을 갚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로와젤 부인은 길을가다 옛날에 자신에게 목걸이를 빌려준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 때 로와젤 부인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옛날에 친구에게서 빌렸었던 다이아몬드 반지가 기껏해야 500프랑도 안되는 가짜 목걸이였다는 것을...
*느낀점*
나는 이 마지막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가짜라는 것을 안 로와젤 부인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 심정은 아마 로와젤부인의 상황에 처해봐야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약 로와젤 부인의 상황이었다면 그동안 온갖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그깟 500프랑도 안 되는 목걸이를 위해 일해야만 했던 자신이 불쌍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은 어떤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무너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생략)
로와젤 부인은 하급관리인 남편과 함께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면서도 그 안에서 못된 허영심에 가득차 있는 사람인 것이다. 자기의 처지가 곤란하면서도 친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라도 이용해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로와젤 부인의 마음은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로와젤 부인을 비판하고 있는 나 자신도 어찌 생각해보면 로와젤 부인보다 더 못된 허영심에 가득 차 있는지도 모른다. 나도 때때로 내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와젤 부인이 만약 그때 친구에게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으면 지금 로와젤 부인은 예전과 같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거짓을 말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서 주인공인 로와젤 부인을 통해 내 자신을 비춰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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