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에 간 내 동생’을 읽고
이 이야기 주인공인 야마구치 다쿠마는 운동에서 공부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대부분의 일에 관심과 의욕이 없다. 반대로 동생 겐지는 병을 앓고는 있다. 참 뭔가 반대되는 두 인물이 서로 피를 나눈 형제라니,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호기심을 준 부분이 바로 작가가 배경을 이렇게 설정한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겐지는 아름다운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별 일 아닌 것 같아도 늘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억새밭에서 늑대도 보고 목성에도 가는 것처럼 원하는 일을 상상력으로 이루어낸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