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점심식사`를 읽고
책을 꼭 흥미로만 읽는 것은 아니지만 책장 맨 마지막을 읽은 후 생기는 감정 중 이 `목요일의 점심식사`는 그다지 흥미로운 내용만을 아니었다. 인물들간의 뚜렷한 갈등 상황 없이 뿌연 회색 빛의 느낌이 지배하는 소설. 극적인 반전을 통해 소설의 흥미를 얻어가던 나에게는 이 `흥미`라는 측면에서는 그리 만족스러운 소설만은 아니었다.
`아버지`란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무언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내용. 하지만 이 소설에는 이러한 따뜻함 조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