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몽테크리스토 백작 읽고나서

몽테크리스토 백작. 이 이름은 나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이 책 때문에 몽테크리스토 섬이 유명해졌다는 말이 있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았다. 우리 나라의 독도 만한 섬이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된 것이 정말 놀라웠다. 어느 불행한 젊은이의 아주 통쾌한 복수극이었다. 친구와 의 우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점점 책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당테스가 친구들의 음모 때문에 감옥에 갖혔을 때 내가 이 책 속에 들어가 당테스를 풀어주고 당테스를 배신한 친구들과 나폴레옹 파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당테스를 풀어 주지 않은 빌포르를 감옥에 집어넣고 싶었다. 당테스가 이프성에서 난동죄로 감방으로 옮겨가게 되자 당테스가 무척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빌포르에게 당장 엄한 벌을 내리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 감옥에서 만난 팔리아 신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하였을 때 이미 죽은…(생략)

면서 음모가 더해져감에 따라 손에서 땀이 났다. 며칠이 지나고 부조니 신부라는 사람이 카드루스의 집에 갔을 때 나는 부조니 신부가 당테스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당테스 즉 부조니 신부는 침착하고 사리판단을 잘하는 사람인 것 같았다. 그에 비해 카드루스는 사리판단이 분명치 못하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조금씩 풀려 나가는 것 같았다. 카드루스가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집에 물건을 훔치러 갔을 때 그렇게 뻔뻔하고 비열한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드루스가 한심스럽게 보였다. 신부 옷을 입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권총으로 카드루스를 중상을 입혔지만 그는 곧 죽었다. 나는 당테스의 복수극이 시작되었다고 느꼈다. 나는 그 복수극이 정정당당한 복수극이라고 느꼈다. 그 복수극이 처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당테스에게 행운이 오기를 기다렸다.

당테스가 복수할 첫 상대는 빌포르였다. 당테스는 그의 죄상을 들어내며 빌포르를 자살하게 만들었을 때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당글라르와 페르낭에게 복수할 때는 더욱 신나고 통쾌했다. 빌포르에게 복수한 것보다 몇 배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처절한 복수극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막스라는 사람에게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고 당테스는 떠났다. 당테스는 이프성에서부터 외로운 인생을 살았고 후일에는 다시 행복을 찾은 것 같았다. 몽테크리스토 섬에서부터 40세 정도 가까이 될 때까지 복수를 인생을 바쳤다. 과연 이 책은 명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등장 인물들의 행실이 어떻게 쌓아왔는지에 대하여 비교를 해보았다. 악한 편보다는 힘들지만 선 한편에 서서 용기 있게 살고싶다. 이 책은 오랫동안 내 마음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