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님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엄마의 권유로 읽게 된 이 책. 처음에는 이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한채 무작정 나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었고, 그렇게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마지막 한 페이지를 덮음과 동시에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희망과 아픔의 조각돌... 그 조각들 사이에는 전쟁으로 자식 잃은 어머니의 애달픈 가락 소리도 있었고, 나라를 넘겨준 죄인이라며 할복 자살을 한 충신들의 분노에 찬 눈망울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라를 되찾은 것에 행복해 하는 백성들의 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