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팔지마세요를 읽고서 무기팔지마세요

학년 및 반 : 4학년 1반
책제목 : 무기팔지 마세요
저자 : 위기철
전쟁은 놀이감이 될 수가 없다!
‘무기 팔지 마세요! 를 읽고서’
나는 이 책을 친구 지혜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정말 큰 감동을 안겨준 책이었다. 나도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나름대로 평화주의자이다. 그런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내가 미처 행동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낸 보미와 제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 또한 그들의 생각에 크게 동감한다.
남자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한 비비탄. 하지만 장난감이라고 하기에는 무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저번에 본 뉴스에 의하면 비비탄으로 눈을 실명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주변 남자아이들이 비비탄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 정말 아찔하다. 저게 눈이라도 맞으면 몸에라도 맞으면 ... 그리고 내가 정말 반대하는 것은 어떻게 …(생략)

에서 죽여! 죽여! 이런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우리의 사회는 우리를 조금씩 조금씩 전쟁터로 밀어내고 있다. 나는 평화주의자로서 정말 전쟁이 싫다. 한 사람의 욕심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다치게 된다. 그게 어떤 경우든 전쟁은 무조건 반대이다. 사회가 발전하며 절로 늘어가고 있는 것이 무기이다. 사람을 죽이는 그러한 무기들이 어떻게 이렇게도 많을 수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사회가 우리들이 너무나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보미와 제니는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다. 특히 제니는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나였더라면 차마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였을 텐데... 제니의 용기와 뛰어난 말솜씨가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그 비유가 정말 알맞다고 생각한다. 막내염소와 그들의 엄마들. 평화로운 세계에 무기라는 전쟁이라는 고통을 안고 온 늑대들. 정말 알맞은 비유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기운이 불끈 솟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나의 독후감도 독후감이라고 하기에는 논설문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 마지막으로 주장하고 싶다. 우리는 전쟁의 고통을 알면서도 전쟁의 참혹함을 알면서도 전쟁을 벌이고 전쟁을 즐긴다. 전쟁이 있기에 무기가 있다. 또한 무기가 있기에 전쟁이 있다. 우리들은 이 모든 늑대들을 해치워 정말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염소들의 평화로운 세계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