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비가 시원스럽게 내리던 여름방학 동안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었다. 혜곡 최순우 선생님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이다.
최순우 선생님이 살아생전에 틈틈이 써오신 글들을 추려 묶어놓은 이 책에는 선생님의 우리나라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이 한 겨울에 피워둔 따스한 화롯불처럼 따스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현대인의 바쁜 생활과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이처럼 아름답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