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을 읽고나서 무정

주제 : 무 정
1719 이가현
먼저 내가 이 글을 읽게된 동기는 학교 선생님께서 무정이라는 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이 글을 한번 읽어보기로 하였다. 또 친구들도 이 글을 많이 읽어서 나도 이 글을 읽게 되었다.
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서울 경성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형식은 미국에 유학하려는 김 장로의 딸 선형에게 영어를 개인 지도한다. 영어를 지도하려고 만난 형식은 선형에게 사랑을 한다. 선생님과 사랑을 하게 되다니, 그래도 내 주변 친구들과는 달리 다 큰 어른들끼리 하는 사랑이라서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그 무렵, 형식의 어린 시절 동무이자 옛 은사 박 진사의 딸인 영채가 하숙집에 찾아와서 , 형식에게 고백을 한다. 영채는 애국지사로 투옥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생이 되어 있었다. 박영채는 효성이 지극한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를 위해 기생을 하겠다는…(생략)

영채가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채는 평양행 기차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동경 유학생인 신여성 김병욱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처음에 김병욱 이라고 하여 남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녀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귀향하는 길이었는데, 영채의 신세에 대하여 듣고는 영채를 깨닫도록 가르쳐 주기 시작한다. 그런 말동무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다 는 생각이 든다.
한편, 형식은 영채에 대해 자책감을 느끼면서 그녀를 찾아 평양으로 갔지만, 영채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서울로 돌아온다. 정말 아쉽다 조금 만 더 찾아봤으면 영채를 찾아서 올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찾아서 영채서울에 오니 김현수는 거짓 소문을 내어 형식을 경성 학교에서 쫓아낸다. 정말 나는 김현수가 악역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자기가 겁탈하고서는 이제는 거짓 소문까지 내는 것을 보니 약간은 후환이 두렵기도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김 장로는 난관에 빠진 형식을 자기의 딸 선형과 결혼시켜 둘이 함께 유학을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정말 다행이다 그나마 김 장로가 딸과 결혼을 시켜주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 그런데 신혼 여행 겸 유학길인 부산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형식과 선형은 영채와 병욱을 만나게 된다. 우연적인 것 같다. 그곳에서 영채를 만나다니 형식의 마음이 조금은 흔들릴 것 같기도 하다. 영채는 병욱의 도움으로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고, 이제 일본으로 음악과 무용을 공부하러 가는 길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병욱이 없었으면 영채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하는 데 나까지도 병욱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기차는 삼랑진 수해 현장에 이르러 출발이 지연된다. 여기서 또 수재민을 도와서 한 마음으로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수재민 의연금 모금을 위해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정말 좋은 일만 한다는 생각에서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 일행은 모두 교육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할 결심을 표명하여서 우리나라가 훈륭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글을 읽을때는 잠깐은 푹 빠질 정도로 깊이 읽은 적도 있다. 요즘에는 인터넷 소설을 많이 읽는데 이런글도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고, 선생님 말씀데로 이글은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무정이라는 줄거리를 잊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