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나온 새`를 읽고
"아람아! 성은이는 공부도 못하잖아! 다시는 걔랑 놀지마."
겨울 바람처럼 차가운 엄마의 말에 나는 울음보를 터뜨렸다. 나는 마음 속 깊이 차지하고 있는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벽돌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엄마만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어른들의 마음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난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싶다.
`물에서 나온 새`라는 책을 읽는 순간 눈물이 주르르 쏟아졌다.
정채봉 선생님의 글들은 보석같이 아름답다. 특히 `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