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수프를 읽고
미소 수프의 저자 무라카미 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그의 소설 「미소수프」에는 대량 살육을 벌이는 프랭크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글을 연재할 때 실제로 참혹한 토막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소설은 상상만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처음 그의 소설을 읽으며 그의 공포묘사를 새삼 무섭다고 실감했다. 눈앞에 영상이 지나가듯 긴장 된 모습들의 부분적인 묘사들이 깜짝깜짝 놀랄 만큼 사실적이며 지극히 극단적이었다. 일본 본연의 필체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