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 바보이반

바보이반
옛날, 한 마을에 세묜, 탈라스, 이반 그리고 말라냐가 살고 있었다. 첫째 아들인 세묜은 군사적인 것을 매우 좋아했으며 둘째 아들은 돈과 재물을 좋아했다. 두 아들이 그러는 반면 셋째 아들인 이반은 얼마나 착하고 성실하던지 `바보 이반`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군사로 있던 세묜이 돈이 부족하자 아버지는 찾아가 재산의 ⅓을 받고서 돌아왔다. 탈라스도 이에 시샘이 났는지 아버지께 달려가 재산을 달라고 하였고 아버지는 이반에게 물었으며 이반은 웃으면서 형들에게 재산을 주라고 승낙하였다.
그것을 본 악마는 이반이 그러는 것이 기분이 나빴는지 세 아들을 골탕먹이기로 했다. 세묜과 탈라스를 맡은 두 악마는 그들을 실패하게 해서 집으로 돌려보내는데에 성공했지만 너무 성실했던 이반은 악마가 배탈을 나게 했는데도 일을 충실하던 이반에게 당하여 오히려 몸에 이로운 풀뿌리를 준다.
이번에는…(생략)

버렸다. 한편, 악마대장이 세 악마가 모두 실패한 것을 알고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세묜, 탈라스를 빈털터리로 만들게 하고서 이반의 나라로 가게 하였다. 악마대장은 이반에게 갔다. 이반은 싸우는 것이 싫어했고 악마대장은 옆나라에 가서 전쟁을 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방어도 하지않고 오히려 위로해주고 달려주며 가축을 수레에 실어주고 하였다. 그는 답답한 나머지 4일동안 탑 위에서 머리로 하는 일을 말했고, 힘이 든 나머지 비틀거리며 머리를 박고 기둥에서 떨어졌다. 그곳에는 구멍이 생겼고, 이반은 두형과 함께 더불어 살았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단지 독후감을 쓰기 위해 본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보고 나서 느낌, 감상을 쓰니 흥미를 느꼈고 글지기 6개월을 다닌것 그것과 비슷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반이 악마가 배탈을 나게 하였는데 도 자신의 의무가 있다고 꿋꿋히 그 일을 하는 자세가 정말 본 받을만 하였다.
또, 자신의 입장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하는 그 자세와 자신의 욕심보다 다른 사람의 생복을 생각하는 자세, 윗글에서 공주에게 가는 것보다 그 여자, 가난한 여자에게 주는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반의 입장을 생각하지도 않고 재산을 가로 채려고했던 세묜과 탈라스를 따듯한 마음으로 받아주다니… 나 같으면 잘 됐다고 비웃으면서 도와주지 않을텐데 말이다.정말 필독도서에 들어있을 만큼 감명 깊고 좋았다.
내가 책을 고를 줄은 모르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을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