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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라고 톨스토이 단편선을 사주셨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다읽고 난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바보이반’ 이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에 작품으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음 직한 이야기다. 난 아직까지 이 이야기를 읽어보지 못하고 이야기만 많이 들어본 이유 때문에 예전부터 이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반이다 그는 바보이기는 하지만 욕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두 형은 욕심꾸러기에다가 양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두형 중 세몬은 장군이었고 타라스는 큰 장사꾼이었다. 나는 장군, 큰 장사꾼 보다는 욕심 없는 이반이 더 나은 것 같았다.
어느날 큰 도깨비가 이반의 형제들이 싸움 없이 재산을 분배하자 분노하여 작은 도깨비들에게 시켜 이반 형제 들을 헐뜯고 싸우게 만들어라고 시켰다. 역시 도깨비는 나쁜 인물로만 나오는게 조금 나쁘다고 …(생략)
이때 나는 이반이 돈 만드는 법을 알았으니 돈을 계속 만들어 부자가 되어 떵떵거리고 살줄 알았지만 역시 평범하게 밭을 갈며 살았다. 두 형 때문에 잘 때가 없는 이반은 저녁에도 일을 하려고 마구간에 가서 풀을 베다가 낫을 망가뜨리는 등 귀찮게 하던 첫째 작은 도깨비도 결국은 잡혀 짚으로 군사를 만드는 법을 말하고 도망가 버렸다. 몇 일후 축제 때 이반은 사람들의 노래에 흥이 나지 않자 군대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사람들이 돈이 없어 티격태격 싸우는 것을 보고 돈도 만들어 사람들에게 뿌렸다. 이반은 눈꼽만큼도 돈과 권력 등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저런 사람이 진짜로 있을 수 있을까? 생각 했다.
이 소문을 들은 두형은 이반에게 찾아와 군대와 돈을 달라고 하자 이반은 거리낌 없이 있는 모두를 다 내주었다. 이 길로 세몬은 옆 나라를 차지하고 타라스는 그 돈을 밑천으로 다시 큰 부자가 되었다. 두형은 걱정이 생겼다. 세몬은 군사는 많지만 먹여살릴 돈이 없고 타라스는 돈이 많지만 그것을 지켜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 두형은 이반에게 찾아가 부탁했지만 군사는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돈은 마을 사람의 물건을 가져갔기 때문에 만들어 주지 않았다. 이리하여 두형은 자기 것을 반반 나누어 둘 다 왕이 되었다.
어느날 이반의 어머니에가 이 나라에 공주가 아프다는 것과 공의 병을 고쳐주면 공주와 결혼 시킨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 날 이반은 자기가 기르던 늙은 개가 생을 마감할 때가 되어서 낑낑 거리고 있을때 이반은 만병통치 뿌리를 때 주었다. 그러자 개는 씻은 듯이 낫고 이것을 본 어머니는 소문을 들려주며 성으로 가라고 했다. 갈 채비를 하고 있는 이반에게 손이 굽은 여자가 찾아와서 고쳐달라고 애원하여 마지막 뿌리를 주었다. 이반의 어머니는 이 일을 어쩐다 싶어서 화를 냈다. 하지만 이반은 괜찮을 거라며 길을 떠났다. 이반이 성에 들어서자 기적처럼 공주의 병이 나아서 그는 왕이 되었다. 난 왕이 된 이반은 다시는 농사일이나 힘든 일을 하지 않고 이제는 좀 편하게 산다 싶어서 좋아했다. 왕의 장례식을 치른 이반은 부리나케 옷을 던져 버리고 삼베옷을 입고 다니며 일했다. 그런 것을 본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 손가락질 하고 놀려 댔다. 이리하여 속속히 똑똑한 사람은 그의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고 그 나라에는 바보만 남았다. 하지만 바보들은 돈을 축내지 않고 서로 도와주면서 착하게 살았다. 이반은 왜 좋은 것도 뿌리 치고 일을 하려는지 나로서는 도저희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지금의 이반이라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살텐데 말이다.
큰 도깨비는 작은 도깨비가 모두 실패 했다는 것을 알고 직접 나섰다. 먼저 장수로 변신하여 세몬을 찾아갔다. 그는 세몬에게 나라를 더 잘살기 위해선는 군사가 필요하다며 모든 청년을 모으라 하였고 소총과 대포를 만들어 주었다. 이리하여 군사강대국이 된 세몬의 왕국은 다른 나라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세몬 왕이 인도를 칠려고 전군 출동을 시켰지만 인도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알고 있었고 한발 더나가 하늘 공격까지 생각하고 아녀자들 나서 세몬 왕의 군사보다 더 많았다. 그렇게 맞붙어서 세몬은 결국 지고 그들에게 쫒겨 타라스에게로 갔다. 세몬을 결단낸 큰 도깨비는 타라스에게로 향했다. 그는 장사꾼으로 변신해 물건들을 아주 비싸게 샀다. 그래서 백성들은 모드 그 장사꾼에게 모여서 왕은 살려고 해도 모두 그 장사꾼에게 팔려 살수가 없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장사꾼에게 판돈으로 세금은 꼬박꼬박 냈다. 그리하여 성에는 돈은 많았지만 먹을 것들이 없어서 타라스 왕은 이틀이나 굶은 채 도망을 쳤다. 역시 작은 도깨비 보다는 큰 도깨비다 좀더 영리한 것 같다. 그런데 그 꾀가 이반에게도 통할까? 의심쩍다.
두형을 망하게 한 큰 도깨비는 장수로 변신에 이반 왕에게로 갔다. 그는 나라에는 군대가 필요하다면서 군대를 모았지만 백성들이 모두 바보이어서 물건을 준데도 오지 않고 하여 참형을 내린다 하여도 오지 않아 결국 나라를 떠나 이웃나라 왕에게 가서 이반 왕의 나라를 공격하라고 비위를 맞추자 총공격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반 왕의 나라에 백성들은 싸우지 않고 도리어 곡식들을 주며 이곳에서 살라고 권유하여 군사들은 도저히 싸울 맛도 안나고 불쌍한 사람들만 죽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뿔뿔이 흩어졌다. 이에 큰 도깨비는 군사로는 이반을 망하게 할 수 없다 생각하여 장사꾼으로 변신하여 백성들에게 물건을 주면 금화를 많이 주고 일해주면 금화를 주는 등 타라스 왕의 나라에서 했던 것처럼 하자 사람들은 많은 금화가 모였다. 하지만 조그만 지나자 사람들은 금화가 많으니까 다시 오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그것을 사용하라고 했지만 헛수고 이었다. 그래서 한 백성이 그 사람이 굶어 죽을 지경이라며 고하자 왕은 집집마다 동양을 시켰다. 어느덧 이반 왕이 사는 곳에 차례가 되엇다.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벙어리인 시누이가 그를 냅다 밀쳐내고 먹다 남을 것을 주었다. 그의 손에는 굳은살이 박히기는커녕 손톱이 길게 자라있게 때문이었다. 요즘 시대에는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고 먹고 자는 것은 걱정 없는데 이곳은 그곳과 전혀 딴판 인 것 같다. 그리고 남을 시켜 먹고 부리는 높은 사람들 보다는 바보이지만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그런 사람이 더욱 낮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에 격분하여 이반 왕에게 머리로 일할 수 도 있다며 머리로 일하면 백배나 더 어렵고 힘들다며 바보들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큰 광자에서 몇날 며칠동안 쉬지 않고 나불나불 거렸다. 백성들은 그에게 먹을 것을 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가 머리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힘이 다 빠져서 쓰러져 머리에 피가 났다. 큰 도깨비는 도저희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도망쳐 버렸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 이 세상에는 공부를 잘하면 모든지 될 수는 있지만 바보는 될 수 없다. 바보는 생각이 짧아서 모두 손수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을 바보라 부른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손으로는 잘 하지 모하기 때문에 바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인간의 기본인 셈이다. 그래서 바보에게도 배울 것이 있고 따라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야 할 것 중에는 자기스스로 한다. 돈과 재물 권력등을 일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등이다. 나도 매일 동생에게 시켜 먹거나 괴롭히고 심부름을 미루는 등 나쁜 짓을 많이 하였는데 나는 앞으로 내 스스로를 움직여 생활하고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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