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이반을 읽고나서 바보이반을 읽고

<독후감>
바보 이반
‘톨스토이 단편선’을 읽고
나는 선생님께서 내 주신 수행평가 대비 겸 방학숙제를 하기 위해 톨스토이 단편선의 바보이반을 읽게 되었는데 그 전에도 TV에서 베스트셀러로 소개된 적이 있어서 한번 읽고 싶었는데 독후감을 써오라고 해서 글 내용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옛날 어느 나라 어느 마을에 부유한 농부 한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농부에게는 군인인 세몬, 배불뚝이 타라스, 바보 이반, 그리고 귀머거리에 벙어리인 딸 말라냐가 있다. 세몬은 임금님을 섬기로 전쟁터로 떠나고, 타라스는 돈을 많이 모아 장사치의 딸한테 장가를 갔다. 어느 날 세몬이 아버지에게 찾아가 땅의 3분의 1을 달라고 하자 땅을 받고 떠나버렸다. 이 소식을 듣고 타라스도 아버지에게 찾아와 자기의 몫을 나눠달라고 하자 곡식 절반을 주자 또 다시 떠났다. 이반은 정직하고 부지런한 농부였다. 그는 너…(생략)

도깨비에게 특별한 능력을 받아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평소 놀리기만 했던 형에게 준 군사와 돈이 아까웠다. 내가 그 상황에 있다면 형에게 군사 한명, 군사 한푼도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반이 공주의 병을 고치고 부마가 되었다. 얼마후 왕이 죽고 이반이 새 임금이 되었다. 세 형제는 건재하여 저마다 나라를 다스렸지만 얼마후 도깨비가 세몬과 타라스의 나라를 망하게 하고 이반은 군대를 써서 괴롭히려했지만 실패하고 도망쳐버렸다.
이 글을 읽고 나는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나의 주위에는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이반같은 처지였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고 말았을 것이다. 바보 이반이 사는 나라에는 하나의 엄격한 관습이 있다. 손에 굳은살이 박힌 자는 식탁에 앉게 되지만, 굳은살이 박히지 않은 자는 먹다 남은 찌꺼기를 먹어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다. 현대의 젊은이들은 힘써 일하기 보단, 힘 안들이고 손쉽게 돈버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진다. 노동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 못 받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하지만 현명한 여러분들은, 정직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이반이 되어 식탁에 앉겠습니까? 아니면 빈둥빈둥 놀아 남은 찌꺼기를 먹는 자리에 앉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