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돌리노를 읽고
<바우돌리노>는 대중을 위한 소설이라고 작가가말했지만, 중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나로서는 이 책 역시 만만하지는 않았다. 특히나 교황과 황제의 관계라든지 중세 각 나라들의 역학적 관계를 몰라 답답할 때가 여러번 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책이 에코의 소설 중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라 레푸블리카`지의 말에 동의하는 건, 에코의 전작 <장미의 이름>을 워낙 힘들게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바우돌리노는 황제인 프리드리히의 양자가 된다. 양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