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라면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실학파 학자라고 국사시간에 외우던 인물이다. 북학의를 펴면 그 시대의 실상과 실학자인 박제가의 사상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성리학에 사상적 기저를 둔 조선왕조가 미처 껴안을 수 없었던 민중들의 생활고는 책을 읽는 동안 명치 끝이 묵직하도록 실감할 수 있었다. 200년이나 지난 오래된 책이 다시 태어났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초등학생이 읽는다해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만큼 우리말로 쉽게 풀어 썼다. 흔히 쓰고 있는 한자어라도 다시 한 번 우리말로 풀어 썼다. 그럼에도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