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소설 허생전, 양반전 을 읽고나서 국어수행평가 국어 수행평가박지원소설독후감

국어 수행평가- 박지원의 소설2편 읽고 독후감쓰기
★ 양반전
이 소설은 박지원이 쓴 소설로 양반계층의 잘못된 모습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소설이다.
한 양반이 있었는데 그는 성품이 어질고 글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매우 가난해서 관곡을 꾸어먹은 것이 1천석이나 되었는데 그 양반은 갚을 능력이 없어서 잡혀갈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 마을에는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 부자는 양반이 되고 싶어서 그 양반에게 양반 권리를 사려고 찾아갔다. 그래서 양반은 부자에게 양반권을 팔아 위기를 넘겼고, 양반권을 산 부자는 기뻐했으나 양반 매매증서에 규정된 내용이 엄격하고 까다로웠기 때문에 다시 요구를 했다. 그래서 문서를 다시 고쳐 작성하였는데 새로 만든 문서에는 양반들이 누리는 호화로운 생활과 권세, 백성들에 대한 공공연한 억압과 착취행위를 용인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부자는 그 글을 보더니 …(생략)

진정 나라를 위하고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깨끗한 힘이 발휘되었으면 한다.

★ 허생전
허생전은 조선 후기 문학가이자 실학자인 박지원이 쓴 한문소설이다.
허생전은 18세기 정조 때의 무능한 사대부 계층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자각 촉구와 실학사상을 배경으로 근대적 자각을 구체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허생전의 주인공인 허생은 집에 비바람이 새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글 읽기만 좋아하는 선비였다. 그래서 그의 집은 매우 가난했고 그의 아내가 삯바느질을 해서 겨우 입에 풀칠을 하는 형편이었다. 그의 아내가 가난을 참지 못하고 그에게 나무랐다.
그는 한양에서 제일 부자인 변씨를 찾아가서 돈 만냥을 빌려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허생이 모르는 사람한테 돈 만냥을 빌리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허생이었다면 그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는 한가지 물건을 골라서 다 사두었다가 값이 오르면 비싼 값을 받고 파는 수법으로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다. 그때 마침 변산 지방에 도적 떼들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도둑들의 소굴로 찾아 들어가서 그들의 생활을 해결해 주겠다며 무인도로 데려가서 잘 살도록 해주었다.
일본에 풍년이 들었을 때는 그곳에서 양곡을 팔아 은 1백만냥을 벌어서 섬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부는 바닷 속에 버리고 육지로 돌아와 전국을 돌며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도 했다.
허생은 전에 돈을 빌렸던 변씨를 찾아가 전에 빌렸던 돈의 10배인 은 10만냥을 돌려주었고, 다시 원래의 가난한 선비로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허생과 변씨 둘은 친구가 되었다.
변씨가 자신과 친한 어영대장 이완을 허생에게 소개하자 허생은 이완에게 나라를 위해 실천할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으나 이완은 모두 난색을 표명했다. 허생은 격분해서 칼을 들고 화를 내자 이완은 놀라 도망을 쳤다. 다음날 다시 허생의 집을 찾았지만 이미 허생은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 주인공인 허생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허생전’을 읽으면서 솔직히 허생이 돈을 벌기 위해 매점매석을 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하는데 사지 못하거나 원래 값의 몇 십배나 되는 돈을 주고 사야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국내 물자 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외국과의 무역이 없어서 매점매석이 아주 쉬운 일이었다고 한다. 물론 박지원은 소설 속의 허생이 매점매석을 하는 것을 통해서 돈만냥에 전국의 과일이 동이날 수도 있는 당시의 경제구조의 취약성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는 실학적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