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3~4년쯤 전에, 우리나라에 `반지전쟁` 이라는 이름으로 3권 짜리로 출간되었던 번역본을 본 일이 있었다. 한 권당 500페이지가 넘고, 글자도 깨알만큼 작은 책 3권을 밤을 새워 가며 한꺼번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간 중간에 번역이 잘못된 부분도 있었고, 요정들의 노래나 연대기에 관한 옛날 이야기 등은 지루했기 때문에 빼놓고 읽었었지만, 반지의 마력이 살아 숨쉬는 중간 계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내 머리 속에 아로새겨져 지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 `반지의 제왕` 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