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전쟁 - 톨킨 -
이 책을 처음 읽은 건 1995년이었다. 그땐, 재미없었다. 지루했다.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틈만 나면 시를 읊지 않나. 그 많고 생소한 언어들. 종족마다 언어가 다르다. 공용어라는 게 있어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부록으로 끼여 있는, 연대기와 가계도의 방대함에 질려 버렸다. 억지로 다 읽었다. 그리고 다시는 읽지 않기로 했다. 최근 영화로 나왔다고 해서(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다), 먼지만 쌓여가던 이 책을 다시 꺼내 읽기 시작했다. 이번엔 재미있었다.
최근 이 책을 사 본 사람은 위의 책표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