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을 읽고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했던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너무 어둡지도, 그렇다고 너무 경쾌하지도 않은 소설들을 보면서 나는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하지도 않았으면서 괜히 공감을 하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단어에 정말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덕분에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말은 내가 좋아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서두 부분에 나오는 시는 틈만 나면 기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