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던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은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다, 도저히 못 읽겠다 싶은 어느부분부터 재미있어 지면서 단숨에 읽어버리고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되는 소설이다.
책 뒷면의 작품해설이 60페이지가 넘는다. 정작 책 내용이 319페이지인걸 보면 역자의 논문 정도를 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12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각 장에 따른 설명, 상징의 의미들, 도표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과연 나처럼 중간중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한 …